엇갈리는 진술, '말대 말'로 가는 '공천 헌금' 수사 … "대질신문 불가피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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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보좌관이 받았다'는 강선우와 '姜이 전세금으로 썼다'는 보좌관
김경은 '강선우에 직접 줬다'…피의자 3인 진술 모두 충돌
"피의자 대질하고 추가 수사로 '진술 외 증거'도 찾아야"
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전달했다는 '공천 헌금' 의혹과 관련 핵심 피의자들이 진술이 모두 엇갈리면서 사건이 점차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. '돈을 전달했다'는 김 시의원과 '보좌관이 받아서 보관했고 즉각 돌려주라고 지시했다'는 강 의원, '강 의원이 돈을 받아 전세자금으로 썼다'는 전 보좌관 남모씨의 주장이 모두 충돌하면서 수사가 '말대 말' 구도로 접어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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◆김경은 '보좌관 제안으로 강선우에 줬다' … "대질신문 불가피할 것"
김 시의원의 진술은 금품을 전달한 시점과 장소, 발언 내용까지 비교적 구체적이다. 금품이 강 의원에게 직접 건네졌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있다. 김 시의원의 주장대로라면 이 사건은 공천을 둘러싼 강 의원의 대가성 금품 수수 의혹으로 직결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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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출신 전형환 메가엑스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는 "대질을 해서 모아놓고 신문을 한다면 단독으로 조사를 받을 때와 달리 미묘한 반응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, 기존에 없던 또다른 진술이 나올 수 있다"며 "공천 헌금 의혹 같은 경우 대질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할 일도 없기 때문에 경찰이 불러서 대질시킬 수 있다"고 설명했다.
전 변호사는 "또 수사기관이라면 이걸 뛰어넘어 보강증거도 찾아야한다"며 "전세자금으로 썼다는 진술이 있으면 그 당시 전세자금으로 사용한 돈의 흐름과 출처를 파헤치는 식으로 추가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"고 강조했다.
※ 출처: 뉴데일리 김동우 기자, 임찬웅 기자 「엇갈리는 진술, '말대 말'로 가는 '공천 헌금' 수사 … "대질신문 불가피"」, 2026년 1월 2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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